가랑닢방석 가랑잎으로 자연스레 만들어진 자리. 가랑잎 위에 앉은 자취가 생긴 곳을 방석에 비유한 말. 지난밤 사슴 노다간 자최런가 大雄殿(대웅전) 뒤 가랑닢방석된 자리 있기 그 우에 몸 던지니 흙냄새 풀냄새에 인간이 아득하네 (김동환, '釋王山寺遊석왕산사유', "해당화", p. 274)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