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두면 좋은, 한자어의 유래와 뜻 : 鷄肋(계륵) 먹을 것이 없지만 버리기 아까운 닭의 갈빗살처럼, 그다지 큰 소용은 없으나 버리기 아까운 것을 이르는 말이다. 조조가 유비와 한중 땅을 놓고 싸울 때, 부장이 암호를 무엇으로 할지 묻자 조조는 닭고기를 먹던 중인지라 '계륵'이라고 답하였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장교가 한중 땅을 닭의 갈빗살처럼 여겨 싸움을 그만두고 물러나려는 조조의 마음을 짐작하였다. 우리말 바른 글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