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다 '하염없이 흘러가는 우리네 인생길... ' '고향집에 홀로 계신 아버지 생각을 하니 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 '하염없다'라는 말은 동사 '하다(爲)의 명사형'인 옛말 '하욤'에 '없다'라는 형용사가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로, '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쓰였던 말입니다. 현재는 '시름에 싸여 멍하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나 끝맺는 데가 없는 상태'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 등이 계속되는 상태'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우리말 바른 글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