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나 미담 뉴스를 보고 감동을 받을 때는 새롭게 깨닫고 다짐하는 것이 있다. "정말 중요한 건 돈이나 그런 게 아니지... 앞으로는 진짜 복 짓고 살아야지." "너무 아등바등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이겨서 뭐 할 거고 더 가져서 뭐 하겠어요..." 그렇게 거듭거듭 다짐해 놓고서도 정작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언제 그랬던가 싶게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만다. 습관이라는 게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다들 자기 욕심만 차리고 사는데 나라고 뭐 별 수 있나..." 물론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다시 또 욕심을 부리게 된다. 옳고 그른 것은 그저 다른 사람들하고 비슷비슷하게 살면 그만이지 싶어서 안일하게 생각하게도 된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