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詩作) 노트 : 윤회(輪廻)
* 윤회의 각본은 내 마음으로 쓰는 것.
사바(Sabah)세계의 주어진 삶에 내가 바로 갈 때 진리는 모든 곳에 있다.
그것이 니르바나(Nirvana)며,
마음 바로 세워 내가 올 바라야 완전한 평화를 얻고,
세 번의 인간 태생도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생이지지(生而知之: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통해서 앎)할 것일테지.
한마음 부지런히 일으켜 세세생생 사람 몸 받고
더 나아가 사람 몸까지 해탈하여 쉬임없이 돌아가는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모든 중생의 종류는 아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구류중생(九類衆生)들이 마음 씀씀이에 따라 각각 형태를 달리하면서 윤회의 숙명으로 이끌려 간다.
마음가짐은 삶의 형태를 바꾸어 가고 환경을 변화시킨다.
1. 태생(胎生) :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 연습하면 태생 몸을 받는다.
뱃속에서 탯줄에 의지하여 10개월 살다가 어미 몸 밖에 나와서 3년 간은 젖꼭지에 의지하여 살면서 보호받는다.
예를 들면 젖빨이 동물들, 즉 사람, 개, 소 등.
2. 난생(卵生) : 배은망덕한 마음을 연습하면 알로 까는 난생보를 받는다.
뱃속에서 양분을 준비하여 배 밖에 나와서부터 어미를 아랑곳하지 않고 독립된 생활을 한다.
예를 들면 새, 닭, 오리 등.
3. 습생(濕生) : 숨는 마음 연습하면 물고기 몸을 받는다.
육지에 살면서 숨는 마음 연습이니 물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4. 화생(化生) : 자격이 없으면서 자랑하는 마음 연습하면 화(化)해서 나는 것이 된다.
구더기가 화해서 파리가 되고 굼벵이가 화하여 매미로 되고 장구벌레가 화해서 모기가 된다.
5. 유색(有色) : 눈에 보이는 것, 예를 들면 산(山)이나 바다 등.
6. 무색(無色) : 있긴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한다.
7. 유상(有想) : 생각(정신)은 있는데 육신은 없는 것이니 도깨비를 말한다.
8. 무상(無想) : 육신은 있는데 마음은 없는 것이니 허깨비를 말한다.
9. 비유상비무상(非有想非無想) : 생각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없다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극히 미세한 것들,
예를 들면 아메바, 박테리아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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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 나른한 시어(詩語)의 유희에 대한 싫증
물안개 ▶ 비슷한 모작의 변종이나
물안개 ▶ 난해한 모티프(Motif)의 메타포(Metaphor)를 한꺼풀 배제한 에스프리(Esprit)로
물안개 ▶ 시인과 시와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물안개 ▶ 시어의 회화성과
물안개 ▶ 그림문자(Picture Writing)와
물안개 ▶ 조형언어(Formative Language)를 시 속에 사용한 겁니다
물안개 ▶ 저런 형상시를 사용하는 것을
물안개 ▶ 일부 평론가들이..프랑스현대파시인들의 회화시 범주에 묶으려 하지만..
물안개 ▶ 그건 #$@#$@&^$*&@@#^*&($#*()^*&&$%&*^)^)(*(^#%#^(궁시렁 궁시렁)
물안개 ▶ 여하튼
물안개 ▶ 1연 - 구류중생(九類衆生)
물안개 ▶ 이미 시작 노트에 밝혔고
물안개 ▶ 2연 - 페르소나(Persona)
물안개 ▶ 가톨릭의 3위일체나 존재양식이나..라틴어 그대로..인체상으로 보면 무리 없겠고요
물안개 ▶ 3연 - 유비쿼터스(Ubiquitous)
물안개 ▶ 말 그대로 언제 어디에 같이 존재하는..
물안개 ▶ 해석 그대로 하면 됩니다
물안개 ▶ 4연 - 니르바나(Nirvana)
물안개 ▶ 즉..
물안개 ▶ 영원의 평안, 완전한 평화, 절대의 편안함, 행복의 극치, 하늘 나라, 열반, 해탈, 공(空)
물안개 ▶ 등이라고 하겠습니다
물안개 ▶ 저 구류중생 을 둘러싼 세계가 불교서 얘기하는 고행세계..사바세계일 터이고
물안개 ▶ 그 외곽은
물안개 ▶ 시방삼세(十方三世)
물안개 ▶ 즉..
물안개 ▶ 동, 서, 남, 북, 남동, 남서, 북동, 북서, 상(上), 하(下) + 과거, 현재, 미래
물안개 ▶ 의 시공을 얘기합니다.
물안개 ▶ 질문에 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높은바위 ▶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높은바위 ▶ 그럼 퀴즈나 게임식으로
높은바위 ▶ 비닐호스안에 9개의 구슬이 있는데..
높은바위 ▶ 가운데 구슬을 맨 우측끝으로 보내려 합니다..어떻게 보낼까요?에 대한 그림으로 설명한 답이 올씨다.
들꽃처럼 ▶ 호스를 동그랗게 말아서..구슬을 이동시킨다?
높은바위 ▶ 예..바로 동그랗게 만들수 있는 외부의 힘이 누구일까요?
높은바위 ▶ 또 그리 만들어졌다해도 움직여야 할 주체는 누구일까요?
높은바위 ▶ 그걸 염두에 두고 이 詩를 바라본다면 이해에 도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