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ㅍ

파락호

높은바위 2023. 9. 20. 07:36

 

돈이나 세력 있는 집의 자손으로서 난봉이 나서 결딴난 사람. 팔난봉.

 

그래서 오늘 새벽녘 멀고 먼 나라 엉망진창인 이 파락호의 가슴에까지 와서 울고 있지요? (천상병, '音樂음악', "주막에서", P.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