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ㅌ

타락송아지

높은바위 2023. 7. 9. 06:30

 

젖소의 새끼.

 

왜 또 우나요 봄 사람 너무 울면 시드나니

타락송아지 "엠매~" 할 제 무에 그리 서러워

실없는 말 하면은 얼굴이 붉고

진정대로 달래면 돌아내려라 (홍사용, '시악시 마음이란', "삼천리문학", 1938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