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칼을 마구 휘둘러 싸우고 상처 입히는 행동.
괴롭힐 것 그저
제 몸 하나밖에 없으니
칼부림할 것 달랑
제 마음 하나밖에 남김 없으니. (김지하, '그 소, 애린 · 5', "애린, 둘째권", p.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