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천당(天堂)에 대해

높은바위 2023. 10. 22. 07:29

 

미국의 대표적인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 : 무종교 또는 반종교주의자)이자, 변호사, 정치인, 작가, 웅변가, 종교 비평가인,

로버트 그린 "밥" 잉거솔(Robert Green "Bob" Ingersoll, 1833년 8월 11일 ~ 1899년 7월 21일)은,

여성의 참정권 및 여성에 대한 동등한 보수를 포함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아내와 그의 두 딸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친절했다.

그는 "나는 천국에서 사나이끼리 살기보다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괴로워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불가지론자인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본명 : 새뮤얼 랭혼 클레먼스 : Samuel Langhorne Clemens, 1835년 11월 30일 ~ 1910년 4월 21일)은,

"나는 천국이 어떻고 지옥이 어떻다는 등 말하고 싶지 않아요. 양쪽에 다 내 친구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1세기,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는 "팔레스타인에는 아직도 다윗 왕가의 후예이며, 예수의 친척들이 살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혹시 이런 다윗 왕가의 후예가 반란이라도 일으키지 않을까?' 하고 근심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곧 령(令)을 내려 그들을 잡아 오라고 했다.

예수의 동생 유다의 두 손자들이 붙잡혀 왔다.

 

조사해 본 결과 그들은 두 가족이 합해서 9,000 데나리온(약 1,800달러) 밖에는 갖고 있지 않은 가난한 농부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농토도 모두 그들이 손수 개간한 것이었다.

발바닥 같은 그들의 손이 그것을 증명했던 것이다.

 

왕은 그들에게 "그리스도 왕국이 오리라고 믿는가?" 물었다.

그들은 "믿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 나라는 이 세상의 나라가 아니고, 세계의 종말이 온 다음에야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묵묵히 듣고 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아무런 해(害)도 가하지 않고 그들을 석방하였다.

 

* 천국에 오르는 사다리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 아리스카레

 

* 하늘나라에 가면 세 가지 놀랄 것이 있다.

하나는 생각지 못한 이가 거기 있는 것이요,

둘째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한 이가 거기 없는 것이요,

셋째는 나 같은 죄인도 거기 있는 것이다.  - 존 뉴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