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ㅈ

자리끼

높은바위 2025. 2. 20. 07:01

 

밤에 자다가 마실 준비로 머리맡에 두는 물.

 

 

새벽 자리끼 찬물 마시고 듣는다

이 개 짖으면

저 개도 저 개도...... (고은, '旅愁여수 · 79', "고은시전집· 1", p. 322)

 

 

잠자리에서는 반드시 방 윗목에 자리끼를 두고 자는 풍습이 있다. (송수권, "남도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