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씀씀이를 좀 줄여보면

높은바위 2023. 11. 21. 07:44

 

우리나라 경우 가계 지출비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교육 부담금'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영어에 쏟는 비용이 엄청나다고 한다.

요즘에는 우리 경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까 불황을 모르던 학원들도 경기를 탄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드는 어학원 대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어학 학습기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단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씀씀이를 좀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능하면 신용카드사용을 줄이고, 물건 살 것도 '꼭 필요한가?' 두 번 세 번 생각해 보고, 책도 가능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필요 없는 지출이 줄어서 좋고, 생활이 간소해지니까 삶이 더 명쾌하고 단순해진다.

쓸데없는 일에 정신을 뺏기지 않으니, 작고 소소한 즐거움도 더 많아진다.

 

무엇보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스리고, 스스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 만족하는 데서 행복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