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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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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이 우주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 2014년 4월 30일부터 소개했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고화질 카메라 4대를 설치했고, 지구에서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특히 컴퓨터그래픽이 아닌 아름다운 지구의 ‘실제 모습’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마추어 천문학자 및 어린 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ASA가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한 카메라는 일명 ‘HDEV’(High Definition Earth Viewing)라 부르는 고화질 기기다.
시판하고 있는 HD 카메라도 포함된 총 4대의 HD카메라가 연결된 이것은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줌(Zoom) 기능은 없지만 카메라 4대가 각기 다른 위치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지구 및 우주를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카메라는 ISS 내 유럽우주국(ESA)의 연구모듈 ‘콜롬버스’(Columbus) 외부에 장착돼 있으며, 이 카메라가 담은 동영상은 실시간에 가깝게 지구로 전달된다.
이번 카메라 설치는 우주공간에서 장기간동안 우주환경에 견디며 비디오카메라가 정상적인 작동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전화면·고화질.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이 여기 있다.
http://www.ustream.tv/embed/17074538?v=3&wmode=direct
[출처] 미국우주항공국(NASA)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라이브 전송|작성자 높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