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ㅂ
바다의 먼 끝. 바다쪽으로 난.
만일에 그대가 바다난 끝의
벼랑에 돌로나 생겨났더면
둘이 안고 굴며 떨어나지지. (김소월, '개여울의노래', "김소월전집", p.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