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마디발

높은바위 2024. 11. 20. 07:21

 

여러 개의 마디로 된 발.

 

 

마디발 (곤충)이 마디발 言語(언어)를 낳고,

마디발  昆蟲(곤충)을 낳고, 낳고, 낳을 때

문 밖에 서 계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나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김혜순, '서울 蜃氣樓신기루', "또 다른 별에서", p.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