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자루.
어떻게 하랴 하고 외골스로 정신 모아
낱말은 갈고 쓸고 마다리는 깎고 재며
대체의 풀란이 서면 겨우 안심하여라. (최남선, '無題무제', "육당최남선전집 · 5", p.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