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가지마
훨훨 떠나가지 마오.
별도 아직 떠있고
달도 이제 오르려는 데
허허벌판의 앞가슴 돌부리에 걸치면
내 바다로 갈 날은 없다오.
(詩 ‘거북’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