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세상을 사는 세 가지 덕목

높은바위 2023. 12. 31. 07:46

 

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꼭 필요한 세 가지 덕목이 있다.

 

첫 번째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이고,

두 번째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관용'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분별하는 '지혜'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예외 없이 마주치는 인생의 난관들이 있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이 되고 괴로움이 되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세상일을 읽을 줄 아는 지혜에서 오는 법이다.

 

아무리 많은 일이 있다고 해도 사실 크게 분류해 놓고 보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내가 어쩔 수 있는 나의 일이 있고, 내가 어쩔 수 없는 하늘의 일이 있다.

그리고 또 내가 어쩔 수 없는 남의 일이 있다.

이렇게 분류한다면 삶은 한결 수월하게 느껴진다.

내가 바꿀 수 있는 '나의 일'이면 하면 되고,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남의 일이면 '그럴 수도 있겠지.' 수용하면 된다.

 

그렇게 알아차리고 보면 안 되는 것이 없는 '부족함 없는 완전한 세상'이라고 하니, 바깥으로 향한 눈을 내 안으로 돌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