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의 고어.
하룻낮 총총히 인기척 나타났다 가곤
멧비둘기 날아 노는 사래 짜른 비알밭 (유치환, ' 山中無曆日산중무력일', "청령일기", p. 121)
바다로 기울어진 사래 긴 밭이랑
아들은
골을 타고
어머니는 씨앗을 넣는다. (박목월, '바다로 기울어진', "박목월시전집", p. 290)
한 보삽 두 보삽 진흙땅 번제저
사래긴 밭머리에 씨같이 뿌리운다. (김동환, '종달새와 농군', "해당화", p.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