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가냘핀

높은바위 2023. 9. 6. 07:28

 

가냘프고 여린.

 

그리하여 너는 이 믿지 못할 얼굴 하얀 오빠를 염려하고,

오빠는 가냘핀 너를 근심하는

서글프고 가난한 그 날 속에서도, (임화, '네거리의 順伊순이', "현해탄", p.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