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ㅎ
하늘의 척도. 신의 척도를 형상한 말.
풀이 되어 피고 지는 이 세상의 꿈도 아니다
하늘눈으로나 보이는, 오직 이 마음에 돋아난 그림자 풀이다. (박제천, '天眼천안', "달은 즈믄 가람에", p.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