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서 불타던 단말마(斷末魔)의
담쟁이 잎새를 놓아주리
한정 없이 샘물은 솟지 않고
네 혀도 마냥 붉은 건 아니지
내 혓바닥도 말라서, 말라서
무너지는 풍경에 쭈그려 앉는구나
이제 지껄임도 죽고 그리움도 죽겠지
황야인 줄도 스스로 모르는, 드디어
행복에 겨운 황야가 되겠지.
(한영옥 시 '황야' 에서)
James Newton Howard - Leaps Of Faith
죽으면서 불타던 단말마(斷末魔)의
담쟁이 잎새를 놓아주리
한정 없이 샘물은 솟지 않고
네 혀도 마냥 붉은 건 아니지
내 혓바닥도 말라서, 말라서
무너지는 풍경에 쭈그려 앉는구나
이제 지껄임도 죽고 그리움도 죽겠지
황야인 줄도 스스로 모르는, 드디어
행복에 겨운 황야가 되겠지.
(한영옥 시 '황야' 에서)
James Newton Howard - Leaps Of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