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종교극단주의

높은바위 2025. 3. 12. 07:01

힌두교 RSS(민족의용단)의 집회 모습

 

미국의 뉴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어느 신교의 목사가 유색인종 학대에 분개해서 그 악습을 반항하는 뜻에서, 자기의 딸을 흑인에게 시집보냈다.

이것을 안 시민들은 곧 목사의 집을 습격했다.

목사는 얻어맞고 겨우 죽음을 면했다. 

집은 산산조각이 났다.

불쌍한 건 딸이었다.

딸은 시민들에게 사로잡혀 모욕을 혼자 받았다.

그녀는 린치 당했다.

그녀는 발가숭이 몸이 되어서 온몸에 골탄칠을 받았다.

그녀는 털요에 뒹굴려 졌다.

그리고 전신에 달라붙은 털을 옷 대신으로 해서 거리 한복판에 질질 끌려 다녔다.

 

오! 자유여, 네 이름은 악몽이다.

 

종교에 적힌 가르침을 맹신한 나머지 극단주의로 변하여, 종교의 본질을 상실하고, 수단에만 집착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들은 성소수자 및 다른 인종에 대해 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호모포비아 및 인종 차별적 특성을 가진다고 본다.

종교극단주의는 자신들의 견해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관철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계는 근본주의 보다 온건한 복음주의 성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