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높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즐기게 되는 단풍,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자연현상인데요.
흔히들 '삼천리강산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가을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 국토를 가리킬 때 많이 쓰는 말, '삼천리강산', 이 말에서 '삼천리'를 많은 분들이 우리 국토의 종적인 거리를 나타내는 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산에서 의주까지의 거리가 3 천리라고 생각하고 계신 거죠.
하지만, 따져보면 부산에서 의주까지는 2 천리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천리는 국토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너비를 나타내는 의주에서 두만강 끝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삼천리강산'이라고 할 때는 '삼천리'가 종적인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의주까지 천리, 그리고 우리나라 너비를 나타내는 횡적인 거리 의주에서 두만강 끝까지의 천리를 더해서 나온 겁니다.
자, 이제 '삼천리강산'의 의미를 정확히 아셨죠?
이렇게 '삼천리강산'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 보니까 정말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그야말로, 종으로 2 천리, 횡으로 천리,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 국토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일!!!
꿈이더냐 생시더냐
어절씨구 저절씨구
이선생도 부르시오 오늘의 축가를
김화백도 그리시오 얼싸안은 우리를
형이더냐 아우더냐
걷어내라 울타리를
풀어내라 응어리들
하나에
하나가 붙어
더 큰 하나가 되는 거다.
2025년 11월 11일!!!
2022년 10월 18일.火. 05:33. 꿈에서 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