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필름과 같다.
마음에 사진 박아 둔 것을 인화하면
그대로 자기의 삶이 된다.
마음에 증한 것은 우주(宇宙)란 자막 위에서
한 편의 영화로 실현된다.
본인은 진실한 배우가 된다.
마음속의 영상을 모두 바치면
고달픈 나그네의 길도 끝난다.
마음 닦는다는 것은
옳지 않은 습성이 배어
죄를 짓는 자신의 내면적인 문제점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분별망상(分別妄想)을 놓아라.
끊어라.
버려라.
쉬어라.
살아오면서 연습한 못된 습성을 벗으려고 벗어나려고 애를 쓰면
마침내 자기 마음의 그늘은 소멸되고 성리(性理)는 밝아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