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 소개된 세계 인구 추이다.
12,000년 전 : 100만 명
1,800년 경 : 10억
1930년 : 20억, 1960년 : 30억, 1975년 : 45억, 1987년 : 50억, 1999년 : 60억,
2011년 : 70억, 2023년 : 80억, 2037년 : 90억...
가히 인구 폭발이라 할만하다.
전쟁과 재해, 돌림병과 산아제한...
그래도 세계 인구는 늘어가기만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국방 및 노동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출생률이 떨어지고 있다.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만 출생이 많다고 한다.
우리의 저출산은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이유이기도 하다.
집중된 곳의 인프라(infrastructure)가 편중되기 때문인 것이다.
또 지나친 경쟁, 취업난, 경쟁적으로 비싼 집값들이 젊은이들에게 생존을 위한 저출산의 원인이 된다.
양육, 경제적 비전을 생각하면 결혼의 두려움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출생아들이 2020년에 27만 명, 2021년에 26만 명, 2022년에 24만 9천 명을 기록했다.
점점 출산율이 떨어져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시점이다.
경제적 요인, 문화적 요인, 수도권 위주의 정책적 요인들이 즐비하다.
마땅한 해결책도 없다.
다른 나라의 대체 인력 충원, 이민 유입 확대 정책,
인간 대체 A.I 로봇 생산, 급기야 유전자 복제 인간들의 출몰이 예상되기도 한다.
더욱이 각박하게 변하는 인명 경시 풍조가
개인의 행복과 나라의 존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의 가치관과 관념을 일깨우는,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 풍토가 다시 일어나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선진국 가는 길에 약간의 걸림이 될지라도,
개개인의 도덕심과 양심의 사회 환경을 기반으로,
저출산, 초고령국가의 해결 푯대로 삼아야 할 것 같다.
공중도덕과 배려심,
거짓을 멸하는 양심,
선하고 어진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
당신의 아이가 내 아이,
가난해도 착하게 살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