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칼날처럼 날카로운 눈매.
중앙분실 김호익
그의 칼날눈매에는
딸 죽어도 슬픔 없었다
오로지 빨갱이 사냥뿐이었다 (고은, '김호익', "만인보 · 9", p.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