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찬물에 세수하는 일.
새벽 두 시는 어중간한 시간
잠들 수도 얼굴에 찬물질을 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김지하, '새벽 두 시', "김지하시전집· 1", p.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