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찬물질

높은바위 2024. 8. 9. 07:44

 

찬물에 세수하는 일.

 

 

새벽 두 시는 어중간한 시간

잠들 수도 얼굴에 찬물질을 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김지하, '새벽 두 시', "김지하시전집· 1", p.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