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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차거이
높은바위
2023. 3. 27. 07:10
차갑게.
눈썹 사이로 차거이 흔들리는
번민의 불빛과
밤마다 어둠을 삽질해 내는 (이성선, '諸行제행', "詩人시인의 屛風병풍", 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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