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여
연인이여, 무상하지 아니한가
아름다운 그대의 유방도
지극히 달콤한 그 입술도
손을 잡고 눈물짓게 하는 맹세도
나의 마음을 속박하는 한탄도
옮은 향기는 다음날엔 사라지고
다시 만날 날을 알 수 없으니.
연인이여, 지상의 것은
슬프면서도 무상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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よきひとよ
よきひとよ、はかなからずや
うつくしきなれが乳ぶさも
いとあまきそのくちびるも
手をとりて泣けるちかひも
わがけふのかかるなげきも
うつり香の明日はきえつつ
めぐりあふ後さへ知らず
よきひとよ、地上のものは
切なくもはかなからず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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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 하루오(佐藤春夫 : Sato Haruo, 1892년 4월 9일 ~ 1964년 5월 6일)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일본의 다이쇼 시대와 쇼와 시대에 활동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우울감을 탐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미우리상 4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스페인 개의 집(西班牙犬の家)", "전원의 우울(田園の憂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