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ㅂ

바듸치는

높은바위 2024. 10. 21. 07:47

 

베짱이 울음 우는 모습을 베 짤 때 바디질하는 모습으로 비유한 말.

 

 

山(산)뻐꾸기 목터지는

길고 긴 여름해 지고

베짱이 푸섶에서

바듸치는 저녁에 (유안진, '장다리꽃', "그리스도, 옛 애인", p.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