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꽃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가는 잎에 털이 난다.
인생은 없다. 나도 없다.
하얀 바늘꽃 같은 슬픔의 싹들이
나의 육신 위에
양배추꽃처럼 활짝 일어선다. (김승희, '어항이 있는 실내', "달걀 속의 생", P. 26)
바늘꽃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가는 잎에 털이 난다.
인생은 없다. 나도 없다.
하얀 바늘꽃 같은 슬픔의 싹들이
나의 육신 위에
양배추꽃처럼 활짝 일어선다. (김승희, '어항이 있는 실내', "달걀 속의 생", P.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