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ㄷ
길게 땋은 머리.
누구의 망할 짓인가
문고리에 매달은
다래머리
미치고 돌아간
누나의 행적이 아닐까 (이성교, '山火산화', "山吟歌산음가", p.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