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ㄴ

나름나름

높은바위 2024. 11. 18. 07:23

 

나름대로 하나씩.

 

 

내 가슴 사랑으로 가득 차라

그 사랑 속에

죽었던 모든 이들 벌떡 일어서고

시들어가는 모든 목숨들

나름나름 빛 봐라 (김지하, '덕담 한마디', "김지하시전집· 2", p.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