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집호에는 세계 문학계의 기라성 같은 필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기라성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이 '기라성(綺羅星)'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이라는 뜻'으로, 신분이 높거나 권력 또는 명예 따위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죽 늘어선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기라'는 번쩍인다는 뜻의 일본말이다.
여기에 별 성(星)이 붙어서 기라성이 되었다.
기라성은 곧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한자 '기라(綺羅)'는 순수 일본말인 '기라'의 독음일 뿐, 한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국립국어원과 네이버 국어사전은 '빛나는 별'로 순화하여 쓰기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