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홀로 외롭게 있다는 것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 요즘 사람들은 하나같이 휴대폰이나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휴대전화를 들고 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도 있다.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다. 게임을 하든가 메시지를 주고 받든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더 많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쉴 새가 없이 대화를 나누지만 정작 진심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시간은 혼자서, 고요히 사색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분주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법이다. 앞으로만 바삐 달려가는 우리들의 삶에서, 잠시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