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ㅍ

파랑무지기

높은바위 2023. 11. 7. 07:33

 

 

끝에 파랑물을 들인 무지기, 즉 잔치 때 입는 통치마.

 

 

순 서양 말로 코린트 식,

내 집의 참 우아한 서까래엔

코맹녕이 파랑무지기만 눈을 붙여서 (박정만, '형편없는 잠', "어느덧 서쪽", p.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