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커단

높은바위 2024. 8. 23. 06:53

 

'커다란'의 준말.

 

이제 꿈을 다시 꿀 필요가 없게 되었나 보다

나는 커단 서른아홉 살의 중턱에 서서

서슴지 않고 꿈을 버린다 (김수영, '달밤', "김수영전집· 1", p.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