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장구쳐. 발로 물을 가볍게 찰싹이다.→ 찰박이는 모습.
너무도 깊디 깊어 바다가 무서운데,
오손도손 동무처럼 예쁜 손으로
한오큼씩 길어올려 바다를 되질하고
오리처럼 빨간 발로 바다물을 찰박여, (박두진, '바다와 아기', "거미와 성좌"<박두진전집· 2>, p. 119)
퐁당퐁당 찰박이는 해와 꽃의 정,
속의 너의 살과 넋을 의심하지 않는다. (박두진, '르느와르의 少女소녀', "수석열전"<박두진전집· 4>, p.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