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경전에는 "전생이 궁금하다면 지금 현재를 보라"는 말이 있다.
또 "미래가 궁금하면 지금 현재를 보면 안다"고도 했다.
외국의 어느 한 기업가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회사가 위기를 맞게 되면서, 직원들을 해고하게 됐다.
그런데 마침 그 책임자 역할을 자신이 맡게 된 것이다.
회사 명령을 따르자니 직원들한테 미안하고, 직원들 사정을 봐주자니 자기 위치가 위태롭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언젠간 나도 이 회사를 그만 둘 날이 올 텐데 훗날 거리에서 마주치면... 직원들이 나를 어떻게 대할까?'
자기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다가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다.
언제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모른 척 피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늘 반가운 사람이고 싶은 법이다.
미래는 이 순간 내가 짓는 내 업의 열매임을 잊지 말고,
늘 당당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