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아덜

높은바위 2024. 9. 17. 16:51

 

'아들'의 방언.

 

 

군인 간 우리 아덜

살앙 오게 하여줍서 (김광협, '가다그네 박아져그네 일어사질 말게 합서',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 p. 30)

 

칙칙 소리를 낼 때까지 포트에 물을 끓이며 아들을 아덜로 쓰던

어머니의 얼룩진 편지를 읽는다 (고영조, '우울한 스프', "없어졌다", p.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