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아금이빨

높은바위 2023. 11. 16. 07:47

 

'어금니'의 속된 말.

 

아직껏 육칠십 살아 있는 것들아

아금이빨 들들 떨면서

한 자루 백골 앞에 무엇을 숨기겠느냐 (고은, '忘憂里망우리에서', "고은시전집 · 2", p.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