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입으로 새김질 하는.
그리고
암소가 한마리
커다란 눈을 감고 게으러이 드러누워 꼬리를 휘저으며 아구새기는 걸 유심히 바라보았다. (김관식, '山산길', "다시 광야에", p.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