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삶에 대해 생각하네
난 삶에 대해 생각하네.
명성과 보상받지 못하는 노동에 대해,
그들 꿈을 이루기 위해
낮 동안 괴로워하며 초조해하는 젊은 남녀에 대해,
절박한 심정으로 일해야 하는 상인에 대해,
그리고 존경받는 공직의 위선자들에 대해,
인내심 많은 예술가에 대해, 그의 노년에야
이룰 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젊음을 바치는,
하나 젊음을 잃어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는,
신에 대해 생각하며 번민하는 젊은이에 대해,
난 이상주의자들의 비극에 대해 생각하네
차가운 현실 세계에 살고 있는,
그들의 교리보다 더 커져버린 목사들에 대해,
행운을 바라고 모험하다 실패한 자에 대해,
또한 성공한 자에 대해,
자존심 높고 한가한 여인들에 대해,
소박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상점 격무에 지친 점원에 대해,
상점 일로 괴로워하는 주인에 대해,
방황하는, 영원히 방황하는 실업자들에 대해,
우울하게 앉아 있는 고독한 여인들에 대해,
신랑 신부와
그들의 비밀스럽고 은밀한 방에 대해,
여전히 살아 있는 그들의 죽은 사랑에 대해,
어머니의 사랑의 신비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아이들로 인한 아픔에 대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항상 경계하며
바다를 항해하는 외로운 선원들에 대해
공포에 떠는 국가들의 미친 독재자들과
전쟁의 격심한 고통에 대해,
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네, 무심하게 정직하며,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에 숨 가빠하는.
많은 것을 용서하고,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잊으리라,
단지 아름다운 것만을 기억하며,
내 한낮의 꿈속에
그림은 더욱 부드럽고, 더욱 평온해지며,
그리고 삶이 다시 부드러워지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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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onder on life
I ponder on life:
On fame and unrequited toil,
On anxious young men and young women
Troubled in the day of their dreams,
On hard-pressed men of trade,
And the public cheat held in high esteem;
On the patient artist buying with his youth
That which he shall gain in age
But cannot enjoy, the day of pleasure being past;
On the young man striving to think of God;
I ponder on the tragedy of idealists
Living in a very real world,
On ministers grown larger than their doctrine,
On the chance-taker who has lost,
And on him who has won;
On proud, idle women,
And humble toiling ones;
On the tired worker in the shop,
And the troubled master in the shop,
And jobless men wandering, ever wandering;
On solitary women who sit in gloom,
On the bride and the bridegroom
And the secret chamber that is theirs,
On the dead love of them that still live,
On the mystery of the mother's love,
And the agony of ungrateful children loved;
On lonely sailors out at sea,
Ever watching for hidden death;
On mad dictators of trembling nations,
And the agonies of wars;
I ponder on myself, indifferently honest,
Breathless on the roaring highway of time.
Let me forgive much, forget more,
Remembering only what is beautiful,
That in my day dreams
The picture may grow softer and stiller,
And life again grow gen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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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어만(1872년 9월 26일 ~ 1945년 9월 9일, 향년 72세)은 인디애나 주 Terre Haute 출신의 미국 작가, 시인 및 변호사로, 1927년 산문시 "Desiderata"(라틴어 : "진정 바라는 것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정 바라는 것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집무실에 걸려 있던 글이기도 하다.
그는 종종 영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썼다.
어만은 독일계였다.
그의 부모는 모두 1840년대에 바이에른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어린 어만은 테레호트 제4구 학교와 독일 감리교회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1890년부터 1894년까지 인디애나 주 그린캐슬에 있는 DePauw University에서 영어 학위를 받았다.
그곳에 있는 동안 그는 Delta Tau Delta의 베타 베타 지부의 회원이었고, 학교 신문인 Depauw Weekly의 편집자였다.
그 후 어만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896년경 델타 타우 델타의 전국 잡지 '무지개'의 편집장을 지냈다.
어만은 1898년 고향인 인디애나 주 테레호테로 돌아와 변호사 개업을 했다.
그는 인디애나 주 비고 카운티에서 2년 동안 주 검사로 일했다.
그 후, 그는 가족의 육류 포장 사업과 작업복 제조 산업(Ehrmann Manufacturing Co.)에서 일했다.
40세가 되던 해, 어만은 글을 쓰기 위해 사업을 그만두었다.
55세에 그는 Desiderata를 썼는데, 그의 죽음 이후에만 명성을 얻었다.
어만은 1937년경 드포우 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한 형제회 최고의 동문상인 Delta Tau Delta Distinguished Service Chapter에 선출되었다.
어만은 1945년에 사망했으며, 인디애나 주 Terre Haute의 Highland Lawn Cemetery에 묻혔다.
2010년 이 도시는 조각가 빌 울프(Bill Wolfe)의 실물 크기 동상으로 어만을 기렸다.
그는 무릎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손에 펜을 들고 시내 벤치에 앉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Desiderata"는 동상 옆의 명판에 새겨져 있으며, 시의 구절이 산책로에 박혀 있다.
이 조각품은 Art Spaces, Inc. – Wabash Valley Outdoor Sculpture Collection의 컬렉션에 있다.
아트 스페이스(Art Spaces)는 매년 맥스 어만(Max Ehrmann) 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