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말방앗간. 연자맷간. 연자매로 곡식을 찧는 방앗간.
비바람이나
눈보라를 만나면
마방앗간
돌다리 밑
발 디딘 처마 끝에서
밤도 눈뜨고 새워라. (구상, '나그네· 1', "구상시전집", p.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