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가끔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대견하다 싶을 때가 있다.
자신이 생각해도 스스로가 멋지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 힘든 일이었지만 게으름 부리지 않고 열심히 매진해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 바빠서 다른 일을 할 시간도 없지만 봉사활동에 나갔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불화와 갈등을 지혜롭게 풀었을 때도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마음을 예쁘게 썼다고 생각될 때는 더하다.
내가 말한 한 마디에 행복해하는 사람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지고, 나 때문에 웃을 사람을 생각하면 내가 더 기쁜 법이다.
사람은 당장의 내 이익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그랬을 때는 마음이 가득 찬 그런 행복감은 느끼지 못한다.
뭔가 다른 사람을 위했을 때 느끼는 행복이 남다른 것이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우리가 모두 부처가 될 성품을 타고났다고 가르침을 남긴 것이다.
매일을 내 안에 있는 진품을 찾아 북돋으며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