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상스러운.
문틈으로 스며드는 微光(미광)에
土房(토방) 속의 새근새근 잠든 아가의 콧등
재털이 속의 타다 남은 성냥개비
가년스런 내 삶의 品目(품목)이다.
나의 꿈 속의 푸른 안개
그 속의 塔(탑) 안에 잠자던 寶石(보석)이
눈을 뜬다. (문덕수, '새벽', "새벽바다", P. 115)
궁상스러운.
문틈으로 스며드는 微光(미광)에
土房(토방) 속의 새근새근 잠든 아가의 콧등
재털이 속의 타다 남은 성냥개비
가년스런 내 삶의 品目(품목)이다.
나의 꿈 속의 푸른 안개
그 속의 塔(탑) 안에 잠자던 寶石(보석)이
눈을 뜬다. (문덕수, '새벽', "새벽바다", P.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