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곡은,
Paul Mauriat - Serenade To Summer Time,
솔베이지의 노래(하모니카연주),
Two Way Street - Reason To Live,
Tarkan - 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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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
古巖
구슬로 영글던 땀을 꿰차고 떠나간 여름
보름을 살다갈 텅 빈 골목에 울리는 시(詩) 같은 매미울음
먼 곳에서 새롭게 살아 돌아온 바람만이
가을의 하늘을 한 치씩 한 치씩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