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알람소리와 함께 잠을 깬다.
그러면서도 5분만, 10분 만이라고 말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애를 쓴다.
"오늘 아침밥은 또 뭘 해야 하나... 아이고 지겨워."
이렇게 힘겹게 하루를 시작하는 주부도 있고,
"오늘은 또 우리 부장님이 뭐라고 들볶을까? 피곤하다 피곤해."
이런 생각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도 있다.
현대인에게 하루하루는 힘들고 무겁고 지겨운 나날들이기는 하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온갖 스트레스 때문에 하루를 시작하는 게 반갑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다.
물론 상쾌하지도 않다.
그렇다면 언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
언제나 밝은 태양이 떠오르지만 그것을 기쁘게 안아 들이느냐 지겨운 일상으로 시작하느냐는 순전히 개인의 문제다.
안방에 비친 환한 햇살이 그냥 눈부셔서 좋고, 아침에 나선 거리의 바람이 그냥 시원해서 좋다면, 이미 그것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