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소리를 못 지르게 입에 헝겊이나 솜 따위를 틀어막는 일.
우리들의 두 손과 발을 우리들의 참을 수 없는 목구멍을 아갈잡이로 피멍이 배인 손목조차 거추장스러워라 (김정환, "황색예수 · 3"(상), p.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