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른 글

소리는 같고 뜻이 다른 말

높은바위 2024. 6. 2. 07:46

학습지 엄청난 필력!!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듯... 또는 96살 만학도 분이 쓰신 건가?

 

<보기>와 같이, 뜻이 다르게 짧은 글을 지어 봅시다.

<보기> 밤 : 엄마가 시장에서 밤을 사 오셨다.

             밤 :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밤에는 더 크게 들린다.

 

1. 눈 : 눈이 없어도 내 마음은 겨울이다.

    눈 : 눈이 있어도 너를 볼 수 없기에.

 

2. 묻다 : 가슴에 그대를 묻어도.

    묻다 : 매일 밤 그대를 묻는다.

 

3. 쓰다 : 사랑을 썼다.

    쓰다 : 사랑은 썼다.

 

4. 차다 : 열받아서 철수머리를 찼다.

    차다 : 철수 몸이 점점 차가워졌다.

 

5. 감다 : 96살의 밤, 시계태엽이 천천히 풀리고 감긴다.

    감다 : 내 눈도 천천히 감긴다.